접경지역 방역강화
북한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북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음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지난 13일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북한은 평양인근의 두단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오리 16만4000마리를 살처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방사해 기르는 오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철새와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북한 접경지역인 파주 탄현지구의 철새도래지 및 임진강 일대 등 철새도래지 예찰 및 지자체에 대한 방역 강화조치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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