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쌀 소비 촉진 지속 추진
청주시, 쌀 소비 촉진 지속 추진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6.11.08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 포인트…쌀 구입 사용토록

충북 청주시가 쌀 소비촉진 방안을 수립해 지속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쌀 소비촉진 방안을 8가지로 정했다.

매년 연초 직원 3900여 명에게 제공하는 복지포인트 중 온누리상품권으로 선 제공하는 10만 원에서 3만 원을 고품질 기능성인 청주쌀 10㎏ 1포 구입에 사용토록 했다. 공무원, 공공단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내 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설과 추석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지속 전개키로 했다.

쌀 가공 요리 경연대회, 쌀 가공업체 해외 수출지원, 쌀 소비촉진 방안 시민·공무원 제안공모, 11월11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젓가락페스티벌에서 쌀국수·쌀빵 길거리 시식행사를 통한 쌀 소비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출생유아 이유식용 유기농 쌀을 지원하는 계획을 세워 저출산을 해소하고 인구증가 정책에 시가 앞장설 방침이다.

김두원 가공수출식품팀장은 "이번 쌀 소비촉진 방안을 계기로 벼 농업인을 진정으로 위하는 실천 방안을 추가 개발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