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국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대상’
강원도, 전국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대상’
  • 박지현 jhpark@newsfarm.co.kr
  • 승인 2016.11.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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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임계면 ‘송원마을’…‘표준교재’ 반영

강원도는 정선군 임계면 송원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제4회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9개 마을 중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송원마을은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주민들의 의식변화와 마을 공동사업의 사업진행과정에서 발생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했으며, 여성 이장(박옥순)을 중심으로 ‘산야초, 야생화를 활용한 장류 체험’, ‘효소만들기’, ‘솔잎공예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마을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대상 마을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의 부상이 수여되며, 우수사례집 제작·배포 및 현장포럼 표준교재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대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 만들기 추진의지 변화 및 정책사업에 대한 동기부여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를 위해 개최됐다. 특히 농촌현장포럼 후 공동체활동, 지자체 사업추진, 주민인식 변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중점으로 3분야(현장포럼 준비 및 참여, 실현가능성 및 독창성, 성과 및 사후관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어재영 강원도 농정국장은 “2015년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횡성군 우용2리 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올해 정선군 송원마을(송계1리)이 대상을 수상해 강원도의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현장포럼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