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 이은용 기자)국제종합기계가 농기계 업계 최초로 모바일 고객관리(CRM) 시스템을 도입했다.

국제종합기계는 이달부터 업계 최초로 충북 옥천군 충북테크노파크의 협력지원을 통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국내 마케팅과 고객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기기에 도입되는 모바일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은 고객의 니즈에 더 빨리 대응하기 위해서 현장근무가 많은 영업사원과 AS직원들의 신속한 업무처리를 돕기 위해 도입됐다.

고객에 대한 판매등록부터 고객이력조회, 판매현황, 제품 보유현황, 서비스 현황 등을 한눈에 고객이 부품을 원하거나 AS를 원할 때 모바일을 통해 사전에 파악, 고객의 서비스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세부적으로 고객 정보를 파악해 고객이 제품을 언제 구입했으며, 교체할 소모품은 무엇인지 사전에 파악해 영업활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고객들에게 홍보할 제품에 대한 카달로그와 홍보 영상, 제품의 작업영상은 물론이고 회사 내부에 대한 사내 소식과 업계 정보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업무처리에 필요한 대리점별 통계자료와 신속한 부품 도번 조회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도입에 필요한 구축비 일부를 옥천군과 충북테크노파크가 함께 지원해 옥천군 농기계기업에 IT사업 기반을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앞으로 옥천군과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농기계 스마트화를 위해 다양한 IT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며 “이번 모바일 고객관리시스템은 농기계 업계 최초로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기존에 하던 영업과 AS 담당들의 업무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국내 영업활동이 IT기반으로 고객서비스도 더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