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대부분 ‘후계 인력’ 부족 어려움 호소
농업인 대부분 ‘후계 인력’ 부족 어려움 호소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7.01.0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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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규모축소 이어져…도시민 농업가치 인정
농경연, ‘농업·농촌 2016 국민의식 조사’ 결과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대부분의 농가가 후계 인력이 없어서 농사짓기가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로 인해 영농규모를 축소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농정포커스를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2016 국민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농경연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농가 ‘84.5%’는 일손부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이 중 후계인력이 없다는 농가는 ‘77.4%’ 달해 농업 후계농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영농규모를 축소하겠다는 의견은 10년 전 ‘27.4%’에 비해 크게 증가한 ‘40.8%’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농업·농촌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묻는 질문에 도시민 10명 중 8명은 농업·농촌이 우리 사회를 지탱해 온 근간이라는 데 동의했고, 우리나라 미래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과반수(54.9%)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도시민 과반수(59.3%) 이상이 농촌복지 관련 예산 증액에 찬성한 반면 반대는 9.3%에 그쳤다.

아울러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인정하는 도시민은 62.1%, 다원적 가치 유지를 위한 비용 부담에 찬성하는 비율은 54.6%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농경연이 지난해 10월 1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도시민 1500명과 농업인 1090명 등 총 259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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