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미소진쌀’ 파격적 홍보 추진
충주 ‘미소진쌀’ 파격적 홍보 추진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1.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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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5천만원 예산확보…TV 드라마 · 라디오 광고 지원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미소진쌀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미소진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라디오 광고에만 의존하던 것을 올해는 6억5500만원의 홍보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TV CF, 드라마 PPL,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명품화 계약재배 지원사업 및 영농자재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쌀의 품질 향상을 적극 유도한다.


또한 연 4회 홈쇼핑 지원을 통해 판매를 촉진하고 시식회 등을 추진해 기업체·수도권 대형마트 등 대량구매처를 충주통합RPC와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SNS를 활용한 홍보, 인터넷 배너 및 지면 광고, 맛있는 쌀밥짓기대회 등을 통해 미소진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권혁길 식량작물팀장은 “농업인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충주쌀이 최고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드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첨단미디어 활용기법 등 소비자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 미소진쌀은 2013년 대통령상을 시작으로 2014, 2016년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에서 세 차례에 걸쳐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포브스 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한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2015, 2016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