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괴산군 귀농․귀촌 인구수 매해 증가
충북도 괴산군 귀농․귀촌 인구수 매해 증가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2.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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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창업자금 최대 3억원 지원 등 다양한 정책 펼쳐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 괴산군의 귀농․귀촌 인구수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2015년 귀농․귀촌 가구수는 477호, 2016년 귀농․귀촌 가구수는 679호, 인구수는 2016년 1032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군의 귀농․귀촌인 증가 이유는 대한민국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여건과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수도권과 2시간 이내의 접근성 향상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군은 귀농․귀촌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도시민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귀농인의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 창업자금(최대3억, 2%) 및 주택자금(최대 7500, 2%)융자금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지구입, 축사신축 등 주택 구입, 신축, 증개축시 이용가능하다. 올해 군은 2200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농가주택 수리 시 수리비(2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그밖에 영농기술 보급을 위해 농업인 대학 운영, 영농정착기술교육, 현장실습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귀농인 현장실습교육(멘토멘티) 및 귀농창업 활성화지원사업(소자본 창업자금 지원)에 총 8200만원을 지원해 귀농귀촌인의 농촌지역 적응을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4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다양한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괴산군의 다양한 지원정책과 지리적 이점을 안내하고 있다”며 “괴산에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