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동물복지팀’ 신설
농식품부, ‘동물복지팀’ 신설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7.03.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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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복지 제고 토대 마련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소유 가구 및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동물의 보호와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도록 전담조직인 ‘동물복지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동물복지계 4명(동물보호상담센터 2명 포함)이 반려동물 보호 위주로 운영, 상대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 농장·실험동물 정책은 다소 소홀했으나, 이번 동물복지팀이 신설(7명)됨에 따라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농장·실험동물의 보호와 복지 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농식품부 동물복지팀은 앞으로 반려동물의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과, 농장·실험동물의 보호와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기반 구축,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활성화 및 유래 축산물 소비 촉진, 동물실험 대체방안 마련 및 동물실험윤리위원회 관리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을 건강하게 발전시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시장규모를 확대, 관련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등 농식품 분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