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업생산 기반 확충 49억여원 투입
고성군, 농업생산 기반 확충 49억여원 투입
  • 박지현 jhpark@newsfarm.co.kr
  • 승인 2017.03.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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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용배수로 및 시설개량 등 실시
(한국농업신문=박지현 기자)강원도 고성군이 올해 농업생산 기반시설 확충사업에 총 49억여원을 투입한다.

군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농업생산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실시하고 영농기 이전 모든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총 예산 49억6200만원이 투입되는 주요 추진사업은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20곳 14억8200만원 ▲소규모 용배수로 및 시설개량 23곳 17억1200만원이다. 또 ▲수리시설 개·보수 및 관정 정비 등 유지관리 15억6800만원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0.5㎞ 2억원 등이다.

특히 가뭄 상습지역인 신평리 몽리지역에는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형 암반관정이 설치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생산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앞서 지난 1월 토지협의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월에 발주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항구적인 가뭄을 해소하고자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웅장골 저수지 신설을 협의중에 있다. 내년에는 기본조사 지구로 지정해 조속한 시일 내 저수지 신설 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