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촌관광 활성화’ 적극 나서
정부, ‘농촌관광 활성화’ 적극 나서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7.03.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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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농어촌공사 지역 자원 연계
농촌여행상품 공모 실시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및 민간 여행사와 협업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특화된 농촌여행상품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역자원 연계 농촌여행상품 활성화를 위해 농촌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를 발굴하고 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여행사 대상 지역관광자원 연계 농촌여행상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농촌체험휴양마을, 6차산업현장, 찾아가는 양조장, 관광농원, 낙농체험목장, 교육농장 등 농촌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약 1000여개)을 여행사에게 제공해 우리나라 농촌의 곳곳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 및 상품 응모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숙박거점과 연계한 우수 체류형 관광상품을 시범 공모 및 운영해 농촌 체류시간을 늘려 농촌의 가치를 보다 더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또한 여행사가 우수 농촌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촌여행상품을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품에 대해 경비 일부를 지원, 보다 많은 여행사가 참여해 농촌관광 상품을 출시하도록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힐링, 자유여행, 체험, 캠핑, 가족, 맛 등 최근의 여행 트렌드와 부합하는 농촌관광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비춰 농촌여행상품을 트렌드에 맞게 출시해 소비자 만족도도 높이겠다”면서 “온라인 예약결제서비스, 교통통역서비스 등 정보 접근성 및 여행 편의성도 개선시켜 외국인 관광객도 적극 유치해 농촌관광을 더욱 활성화헤 농외소득 증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