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2017 동경식품박람회’ 참가
농식품부-aT, ‘2017 동경식품박람회’ 참가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7.03.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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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한국관 운영…한국식품 우수성 알려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일부터 10일까지 농식품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 동경 마쿠하리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인 ‘2017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7)’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 유수의 식품회사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세계 80여개국 3000여개의 업체가 출전하며, 7만8000여 명의 식품 전문바이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식품전문 박람회로 한국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7개 업체가 출전한다.

이번 통합한국관은 일본의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인 ‘간편’, ‘건강’, ‘프리미엄’을 반영해 단신과 맞벌이 세대를 위한 곤드레 된장국, 즉석 짜장밥 등의 간편 식품과 일본의 시니어층을 겨냥한 생들기름, 유채씨유, 낫토 등의 건강식품을 전시했다.

일본인의 작은 사치를 위한 프리미엄 수용성 홍삼, 오미자엑기스, 유기농 잼, 천일염 등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유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서 새로 출시된 신상품과 농가소득에 직결되는 신선농산물의 홍보강화를 위해 K-FOOD관, 수출유망품목관, 김치·수산물·임산물관, 외식기업관, 농촌진흥청·관광공사관 등 8개의 다양한 홍보관을 운영하며, 홍보관을 활용해 2018년 평창올림픽 동영상 상영과 홍보물 배포를 비롯해 유명 요리강사 초청 요리시연, 신상품 시음·시식 등을 진행하고 한국식품의 우수성 홍보와 바이어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대일 농식품 수출이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4년만의 플러스 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일본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신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2018년 평창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 특수를 겨냥해 한국 농식품이 제2의 수출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