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쌀 변동직불금 ‘1조4900억’ 지급
농식품부, 쌀 변동직불금 ‘1조4900억’ 지급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7.03.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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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만4천명 대상…ha당 평균 ‘211만원’ 입금
농가소득안정 크게 기여 기대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 1조4900억원을 직불금 지급대상 농업인에게 지난 9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급대상 농가수는 68만4000명이며 법정요건을 갖춘 대상농지 70만6000ha에 대해 농협의 각 시·군 지정사무소를 통해 농업인 계좌로 입금했다.

시·도별 지급변적 비율은 전남(21%), 충남(18%), 전북(17%), 경북(13%), 경기(8.9%), 경남(8.6%)순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11ha로 나타났다.

수령자 수는 경북(11만7000명), 전남(11만4000명), 충남(11만1000명), 경남(8만8000명), 전북(7만8000명), 경기(7만명) 순이었으며, 서울과 제주에서도 각각 143명, 7명이 직불금을 수령했다.

지급단가는 목표가격(18만8000원/80kg)과 총 지급대상 면적(70만6000ha), 지원 가능한 예산범위(1조4900억원)를 적용해 80kg 한가마 당 3만3499원으로 결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지급된 쌀 고정직불금(ha당 평균 100만원)까지 감안하면 농가가 받는 2016년산 쌀 직불금은 ha당 평균 311만원에 달해 쌀 직불금이 농가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도 쌀 직불금 신청 기간 중이니, 내달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또는 주민등록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에 대상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갖춰 직접 신청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