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융복합 농생명 창업기업에 3억원 지원
ICT융복합 농생명 창업기업에 3억원 지원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3.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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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경기도, 4월 7일까지 신청…10개 기업 선발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2017년 경기 농식품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농식품 및 ICT융복합 농생명 분야 우수 (예비)창업기업에게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대상은 경기도내 사업장을 가진 창업 5년 미만의 기업(스핀오프기업 포함)이나 예비창업자이다. 사업비는 총 3억원(업체당 2500만원 내외)으로 1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농식품 및 ICT융복합 농생명분야 기술창업·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시제품 제작비용, 상품기획 및 홍보비용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사업 공고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efac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내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충범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하는 창업기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농식품분야 창업 및 기술사업화에 역량이 있는 재단과 협업하게 됐다”며 “경기도 내 농식품 창업기업이 재단의 창업 및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통해 스스로 자립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 대책’에 따라 전국 권역별 6곳에 창업지원특화센터를 운영 중이다.


류갑희 이사장은 “경기도와 협업으로 경기도 내 농식품 창업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재단의 창업보육 및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 투자유치지원까지 연계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내 창업기업은 서울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서울 종로구 소재)와 강원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강원 춘천 소재)를 방문하면 창업관련 각종 정보 및 지원사업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이 가능하다. 사업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사업공고’란 또는 농식품벤처창업지원센터(031-659-367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