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자’ 공모
농식품부,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자’ 공모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7.03.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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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7일~21일까지 접수…전액 국고 지원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서는 내달 17일~21일까지 접수하며 이후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자는 5월 초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시설원예 작물 재배·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수출전문농’과 신규로 수출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수출혁신농’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되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지자체를 거쳐 농식품부(원예경영과)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사업자로 선정된 농업인에 대해서는 사업대상자에게 가장 적합한 스마트팜을 건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전액 국고로 지원한다.

컨설팅을 통해 농가가 재배작물·온실형태·설치지역 등에 따라 필요한 시설과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현장 상황에 맞게 ICT 시설이 설치되는지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활용을 돕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총사업비가 전년대비 두 배(200억→400억) 증가해 보다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우리 농산물이 세계시장에서 더욱 각광받게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