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부회장, '농가소득'염원 마라톤 완주
허식 부회장, '농가소득'염원 마라톤 완주
  • 유은영 you@newsfarm.co.kr
  • 승인 2017.04.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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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직급별 직원 4명과 '롯데월드타워국제대회' 참가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한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완주했다.


허 부회장은 농협이 자체선발한 직급별 대표 직원인 최창수 비서실장, 장종환 언론국장, 박종탁 기획팀장, 상호금융 김성필 차장과 함께 23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를 찾아 123층 555m 총 2917계단을 오르는 ‘롯데월드타워 국제수직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전원이 완주했다.


이들은 '농가소득 5천만원을 향해 고고고(高高高)!!!'라는 이색 등판을 달고, 농업인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한우·과일·화훼농가의 피해 해소를 바라며 달렸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역점 사업으로 천명했다.


김 회장은 취임 1년만에 지구 세 바퀴에 해당하는 길이만큼 전국을 누비며 농촌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허 부회장은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라는 싯구처럼 수직마라톤을 계기로 농업·농촌발전에 온 힘을 기울이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