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급식용 친환경쌀 재배단지 조성
동해시, 급식용 친환경쌀 재배단지 조성
  • 박희연 hypark@newsfarm.co.kr
  • 승인 2017.04.23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ha, 92개 농가 대상…10, 11월 수매 예정

(한국농업신문=박희연 기자)강원도 동해시는 예산 1억2000만원을 투입해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논 50ha에 농가 92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생산된 쌀은 관할농협(동해·묵호농협)에서 수매해 학교급식용으로 공급된다.


친환경쌀 단지는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지에서 재배되며, 농작업에 투입되는 모든 농자재는 친환경농자재로 등록된 농자재만을 사용한다.


주요 영농자재는 상토, 유기질비료, 우렁이 및 각종 병해충 방제에 사용되는 친환경 약재(벼물바구미, 혹명나방)로 영농 작업 추진 시기별로 구분해 농가에 공급한다.


생산된 쌀은 각 농협별 생산농가와 협의해 오는 10월과 11월에 수매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 심곡마을의 오리농법 실시를 처음으로 매년 학교 급식용 친환경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