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자미' 지역적응 시험재배 추진
'슈퍼자미' 지역적응 시험재배 추진
  • 박희연 hypark@newsfarm.co.kr
  • 승인 2017.04.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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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방송통신대, MOU 체결...내년부터 확대재배


(한국농업신문=박희연 기자)경기도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19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류수노 교수 연구팀과 ‘슈퍼자미’ 지역적응 재배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슈퍼자미’는 면역력 증강을 통한 항아토피 활성을 갖는 흑자미 벼로,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특수물질인 C3G(Cyanidin 3-glucoside, 안토시아닌계 화합물)가 흑진주벼보다 10배 많다.


또 혈당증가 억제 기능도 있어 당뇨병 환자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기능성 쌀이다.


안치중 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은 “이번 지역적응 시험재배가 성공하면 재배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에는 센터 시험포장에서 지역적응 시험을 추진하고, 재배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여주농가에 확대재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