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무논점파 재배 교육·연시회
벼 무논점파 재배 교육·연시회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5.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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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35% 절감…입모 안정적
사천시, 전체 면적 중 47%가 직파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남 사천시는 지난 17일 사남면 월성리 127-2 병해충 예찰답 일원에서 농업인 등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쌀 수입개방에 대응해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교육과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못자리 단계를 생략한 생산비 절감 기술로 일반관행 벼농사에 비해 노동력을 35%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또 일정한 간격으로 볍씨를 점파해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초기 생육이 우수하고 뿌리 활착이 좋아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다.


시는 벼 무논점파 재배를 지난 2009년 30㏊로 시작해 올해 1700㏊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직파재배를 하는 직파재배의 메카이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최근 드론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도를 반영해 농업용 드론을 전시 설명하고 벼 병해충 방제에 대한 살포 기술을 함께 진행해 농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