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성보화학㈜(대표이사 윤정선)이 지난 1일 경기 안산에서 공장증설 준공식을 열고 본격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재동 (사)한국작물보호협회장, 조상학 전무, 신원택 (사)한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장 등 관련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공장은 2만7686㎡(8375평) 부지에 연면적 2만2685㎡(6862평)로 사무동, 연구소, 공장, 창고 등 총 18동으로 이뤄졌다. 최첨단 충진기, 포장용 로봇 및 입제 혼합기 등 주요설비를 갖추고 있다.

성보화학은 안산공장에서 입제 및 액제 형태의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등 연간 2만8500톤을 생산해 전국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윤정선 사장은 기념사에서 “안산공장은 많은 분들의 지혜와 임직원들의 염원을 품고 100년 기업을 향한 제2의 창업의지로 완공됐다”며 “새로운 시설에서 고품질 제품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더불어 4차산업혁명이 친농업적 기술혁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