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은 농업인 대학생 자녀 100명과 함께 이달부터 몽골, 베트남, 미얀마 3개국에서 도서관 짓기, 아동교육 시설 개보수공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해외 봉사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서울유스호스텔에서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농업인 대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소양 함양 및 파견국가 지역 실정 등에 대한 교육과 세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공모를 통해 학생들을 선발했으며, 하계 방학기간 중 몽골, 베트남, 미얀마 3개국에 각각 30여명이 파견돼 10일 동안 현지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몽골지역 봉사단은 10일까지, 베트남·미얀마 봉사단은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파견 예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