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 수출기업 협의회 워크숍 개최
농기자재 수출기업 협의회 워크숍 개최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7.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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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A’ 명칭 확정…수출 확대 계획 추진
이원옥 본부장 “농기자재 패키지화 수출 도모”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6~7일까지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기자재 수출기업 협의회(회장 김영권 고려바이오㈜ 대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고려바이오, ㈜두산에코비즈넷(대표 조정섭), ㈜헬퍼로보텍(대표 오창준), 성보화학주식회사(대표 윤정선), (주)코프(대표 허동훈) 등 농기자재 분야 17사의 대표 및 임원 24명이 참석했다.


첫날 진행된 회원사별 기업현황 발표에는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회원사의 노하우를 비롯해 실패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한 수출초보 회원사의 경우에는 타깃 국가 및 진출전략 등에 대한 계획발표와 정보를 공유했다.


이원옥 실용화재단 창업성장본부장은 “비료와 농약, 농기계 분야가 각기 다르지만 수출에 있어 공유된 정보를 갖고 함께 패키지화해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면 그 효과는 단일제품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 운영에 대한 세부방안 논의를 통해 정식명칭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기자재 수출기업 협의회(Agricultural Export Association By FACT(약칭: AEA)’로 확정했다.


협의회 회원자격은 실용화재단을 통해 기술이전, 창업보육 및 해외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이다. 또한 앞으로 회원사간의 수출확대를 위해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선도기업 방문, 세미나 개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권 협의회장은 “협의회가 초기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 지원해주는 점에 있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협의회가 향후 독립적인 조직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초대 회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