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 유은영 you@newsfarm.co.kr
  • 승인 2017.07.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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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옥산면 호우피해 현장 찾아 농업인 위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4일 충북 청주시 옥산면 일대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국지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범농협 임직원을 격려하였다.


농협은 호우피해와 관련 ▲피해농가 복구지원을 위해 농·축협에 무이자 재해자금 1000억원 ▲종자·칼슘유황비료 반값 공급 및 살균제원가수준 공급 ▲침수된 NH농협사료 교체 및 사료무상공급(2억원 상당) ▲농작물 재해보험피해 신속한 사고조사 및 피해 확정시 50% 범위 내 선지급 ▲하우스용 필름 반값 공급 ▲농협 유통자회사를 통해 피해농작물 수확기 특판을 통한 판로 확보 등 특별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은 ▲농·축협 및 농협은행을 통한 대출자금 지원 및 최대 1.0%p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 최대 12개월 납입유예 ▲보험료 납입유예와 계약 부활시 연체이자 면제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가뭄으로 인해 어렵게 키워온 농작물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보게 되어 농업인들의 상심이 매우 크다”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가 피해 복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농민신문사 직원 20명은 충북 청주시 옥산면 환희리 피해농가에서, 충북농협 직원 20명은 옥산면 동림리 피해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이날까지 범 농협 임직원 600여명이 충북, 충남 등 호우 피해지역에서 피해복구에 일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