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 다녀간…괴산고추축제 성료
20만명 다녀간…괴산고추축제 성료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9.06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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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2천만원 고추 판매 수익 올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고추야 놀자! 더 辛신나게 Go! Go!를 주제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17 괴산고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도 괴산군(군수 나용찬)에 따르면 고추축제기간 중 19만5800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다녀갔으며 고추는 6만9700근(1근/600g)가 판매돼 9억28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행사와 비교하면 관람객은 5만5500명, 고추 판매액은 2억7200만원이 늘었다.


또한 축제기간 중 괴산고추를 소재로 대돋움놀이를 곁들인 군민안녕 풍년기원제 등 일반 행사 65개, 상설행사 9개, 체험행사 15개, 전시행사 8개, 유관기관 홍보 26개, 부대행사 13개 등 총 136개 세부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된 기념볼 제공 이벤트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고추를 소재로 아시아 핫 푸드존, 고추피자& 고추․깻잎 수제소시지 체험, 고추튀김, 고추새참 등 간이음식점과 푸드트럭, 임꺽정 주막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 자리였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고추축제를 통해 유기농업군 장수도시인 우리군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고추를 비롯한 괴산 청정농산물이 명품이라는 이미지 각인으로 앞으로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