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농촌마을은 경남에 모두 모였네”
“행복한 농촌마을은 경남에 모두 모였네”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9.18 0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싹쓸이
경남도, 금상 2개·은상 1개·입상 2개 수상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남도는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입선 수상 2개 등 2년 연속 전국 최다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전국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장려하고 그 과정을 평가하고 공유하여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2741개 마을이 참가했으며 도별 콘테스트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심사를 거친 25개 팀이 마을 우수사례 발표와 마을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도에서는 ▲경관·환경분야에서 밀양시 봉대마을이 금상(대통령상) ▲깨끗한농촌만들기 분야에서 합천군 내촌마을이 금상(대통령상) ▲문화·복지 분야에서 거창군 오산마을이 은상(국무총리상) ▲체험·소득 분야에서 거제시가 입선(장관상), ▲시·군 분야 양산시가 입선(장관)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 마을에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 각 3000만원(금상), 2000만원(은상), 1000만원(동상), 700만원(입선)과 행복마을 현판이 마을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부 2019년 일반농촌개발 신규사업 신청 시 우선 선정될 수 있는 가점을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장민철 도 농정국장은 “경남이 2년 연속으로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마을주민의 염원과 도·시·군,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 한국농어촌공사가 함께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가 농촌의 전 마을에 퍼져나가 전부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