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가 '동반성장 부문'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 2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사)한국언론인협회.한국지속가능경영평가원이 주최.주관하는 ' 2017올해의 공감경영 대상'에서 '국민공감 동반성장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으로서 농식품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 간 상생협력을 추진, 건강한 농식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농식품 산업의 구조적 악순환을 극복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aT는 소규모 농가, 중소식품기업, 창업기업으로 대표되는 생산주체에게 판로개척과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매유통업체와 외식업체 등 유통 주체에게는 합리적 가격으로 품질과 안전성이 담보되는 식재료를 조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농식품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 농식품산업 내 상생협력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청년창업 분위기 조성과 농공상 융합형 기업 지원, 소상공인 거래지원 시스템 구축 등 새로운 동반성장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성공사례를 전파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여인홍 사장은 "농식품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강소기업 중심의 튼튼한 산업 기반 아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상생협력해야 한다"며 "그 역할을 더 잘하라는 뜻에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