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이옴 국제컨퍼런스 개최
엠바이옴 국제컨퍼런스 개최
  • 유은영 you@newsfarm.co.kr
  • 승인 2017.11.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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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유전체연구사업단-미생물학회, 27~29일 연세대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으로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단장 김지현 연세대 교수)과 (사)한국미생물학회(회장 박희문 충남대 교수)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연세대에서 엠바이옴 국제컨퍼런스(mBiome International Conference)를 개최한다.


연세대 학술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바이오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미생물 유전체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관련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을 모색하는 자리다.


1일차 기술 워크샵, 2일차 학술 컨퍼런스, 3일차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워크샵에서는 미생물 계통분류학, 유전체학, 메타유전체학과 기능유전체학 연구에 필요한 유전체와 메타유전체 해독 및 분석, RNA-seq, ChIP-seq 등 차세대 시퀀싱(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3세대 시퀀싱 기술뿐만 아니라 단백질체(proteome), 대사체(metabolome) 등 다중오믹스 분석과 CRISPR 유전체 편집 등에 대한 최신 동향과 분석 기술을 선보인다.


이틀째 국제컨퍼런스에서는 Nikos C. Kyrpides 미국 DOE JGI 원핵생물 슈퍼프로그램 본부장과 Matthew W. Chang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그리고 Yang Bai 중국과학원 교수를 비롯해 반용선 연세대 교수, 조병관 KAIST 교수, 고광표 서울대 교수, 배진우 경희대 교수, 윤성환 순천향대 교수, 강현아 중앙대 교수, 전체옥 중앙대 교수 등이 유전체학과 메타유전체학 분야와 더불어 인간‧동물‧식물‧식품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28일 개막식에서는 박희문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수진 농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 이주헌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학장, 성문희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회장, 이용환 한국식물병리학회 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오태광 (전)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과 조진원 연세대 당수식화네트워크연구센터 SRC센터장 등이 학술세션에서 좌장을 진행한다.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년간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은 전략 미생물의 실용화‧산업화를 촉진하는 ‘조기성과 창출’과 수월성 기반의 인프라 기능을 지원하는 ‘연구역량 강화’, 그리고 과기정통부, 복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숙주-미생물 상호작용’을 중점 연구 분야로 한다.


대학‧출연연‧기업 등 34개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18개 연구팀이 단위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1959년에 창립된 한국미생물학회(http://www.msk.or.kr/)는 2000여 명의 미생물학자와 산업계 인사를 회원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초과학 분야 학술단체 중 하나다.


학회는 출판사업으로 SCI급 영문학술지 'Journal of Microbiology'와 국문학술지 '미생물학회지' 및 웹진 '미생물과 산업'을 발간하고 있고, 국제미생물학회연맹(IUMS)과 한국미생물학회연합에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