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전남 친환경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 황보준엽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7.12.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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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친환경 농자재 구매 협약 체결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달 30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유기농업 실천과 확산을 결의하는 ‘전남친환경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친환경농자재 우선 구매 협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김옥기·이민준 도의원, 이흥묵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박중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친환경농업인, 친환경농자재업체, 도·시·군 친환경농업부서 담당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친환경 전용자재 직거래 공금체계 구축과 우선 구매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발전 유공자 시상, 유기농 선도 실천 결의 수건 퍼포먼스, 한마음 공연, 유기농 명인 작품전시, 자조금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각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 친환경농산물 전시, 새로 개발한 친환경농자재 제품 전시 등 친환경 농업인 상호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시장 개방으로 저가 농산물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폭염, 가뭄, 집중호우 등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전남을 친환경농업 1번지로 만들어온 것에 경의를 표한다”며 “도에서는 친환경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농업 브랜드가 널리 사랑받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