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산업 관계자 ‘한 자리에’
농기계 산업 관계자 ‘한 자리에’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12.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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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농기계리더스 포럼’ 성료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농기계업계 리더들이 모여 한해를 마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농업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롯데부여리조트에서 ‘2017 농기계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농기계협동조합원과 학계, 연구기관 등 관련 산업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이 ‘4차 산업혁명 대비 농업기계화 추진 전략’을 주제발표로 농기계 지원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박수진 정책관은 ▲농기계 이용률 제고 ▲밭농업 기계화중점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사후관리 인력양성 ▲IT·BT 융합 미래형 농기계 개발·보급 ▲농기계산업 경쟁력 제고 등 5가지 중점추진 사항을 중심으로 정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신길 이사장은 인사말로 “이 자리는 올해를 뒤돌아보고 농기계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혜를 하나로 모으고 미래를 대비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창현 (사)한국농업기계학회장도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농기계 시장은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정체돼 있는 상황”이라며 “농기계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업체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농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강길수 송암농기계 대표, 양영철 삼흥공업사 대표, 최경락 다인산업 과장, 이상호 대덕테크 과장에게 중소기업주앙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홍이기 NH농협손해보험 부장, 이종진 상주시 농업정책과 계장, 최정상 김제시 농업정책과 주무관에게도 농기계조합 이사장 감사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