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중국 수출 길 확대
삼계탕 중국 수출 길 확대
  • 유은영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2.1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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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 11곳서 19곳으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중국 수출 가능 업체 추가로 삼계탕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삼계탕 중국 수출 작업장 8곳을 중국 정부에 추가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추가된 작업장은 청현, 은진식품, 자연의벗, 진한식품, 도야지푸드, MC푸드 등 가공장 6곳과 올품, 동우팜투테이블 등 도축장 2곳이다.


이에 따라 중국 수출 가능업체는 기존 11곳에서 19곳으로 늘어났다. 이들 작업장에서 생산(도축.가공)된 제품은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중국 시장으로 삼계탕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 1월부터 신규 수출 희망업체 수요조사, 업계 설명회, 사전평가를 거쳐 그해 11월 중국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국에 등록을 신청했다. 지난해 6월 중국 정부 실사단의 현지점검에 대비해 민.관 합동팀을 꾸리고 점검 이후에도 한중 양자면담을 통해 등록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했다.


정병곤 농식품부 검역정책과 과장은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위해 현장 검역·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중국 현지 마케팅 등 수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