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농과위 신임 민간위원 위촉
제7기 농과위 신임 민간위원 위촉
  • 유은영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2.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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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34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개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22일 제34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이하, ‘농과위’)를 개최하고 제7기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신임 민간위원(24명)을 위촉했다.


농과위는 농림식품과학기술의 발전, 육성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농림식품 과학기술분야 최고 의사결정 기구이다. 농림식품분야 R&D의 총괄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농식품부 차관과 민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8명, 민간위원 24명으로 구성되며 5개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제6기 농과위 민간위원의 2년 임기 만료에 따라 7기 위원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관계기관의 추천과 사전 진단을 통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했다. 또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여성위원의 비중을 40%로 확대(10명)하는 등 분야․전문성․성비 등을 고려했다.


제7기 신임 위원들은 R&D 정책 투자 방향 심의, 부․청 R&D 업무조정, 주요 정책 수립 등 농림식품 R&D 전반에 대한 사항을 다루게 된다.


이날 제34차 본회의에서는 제2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육성 종합계획에 따른 2018년 시행계획(안) 등 6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올해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시행계획은 현장문제해결, 시장개방 대응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7대 농정과제(농업의 첨단산업화,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시장개방 대응, 농생명자원 가치제고, 기후변화 대응, 현장문제 해결, 농촌가지 제고)에 집중 투자하고, 농식품 R&D 바우처 방식 확대(‘17: 34억원 → ’18: 300) 등 현장 중심의 R&D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한다.

농진청은 새 정부의 농업․농촌,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제7차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계획(‘18~’27)‘ 등을 보고했다.


산림청은 산림분야 역량강화, 임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극대화를 위해 ’제2차 산림과학기술기본계획(‘18~’27)‘을 수립, 보고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농식품 R&D의 외연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