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화, 성추행 자진납세 이유는 "추가 후폭풍 막으려는 결단인가?" 빌 코스비 사례 들여다보니
최일화, 성추행 자진납세 이유는 "추가 후폭풍 막으려는 결단인가?" 빌 코스비 사례 들여다보니
  • 박종철 dlfnflf23@gmail.com
  • 승인 2018.02.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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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일화의 성추행이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26일 최일화의 성추행이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최일화가 자신의 성추행을 밝힌 이유에 누리꾼들이 이목이 쏠린 것.

앞서 배우 A씨와 B씨에게 성추행을 당한 바 있는 이들이 SNS에 과거 A씨와 B씨의 성추행을 공개하면서 대중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A씨는 그 이후로도 추가 정황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또한 B씨는 스스로 성추행을 책임지는 의미에서 은퇴하겠다고 발언하면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최일화 또한 A씨와 같이 더 큰 추가 후폭풍을 막기위한 차원에서 '자진납세' 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성추행 사실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은 대중들의 거센 성토의 목소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40여 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아 미국 전역에 충격을 준 바 있다.

빌 코스비는 코스비는 그의 모교인 템플대학 여자농구단 코치로 일하던 안드레아 콘스탄드에게 약을 먹여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나 배심원단이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심리무효로 종결됐다.

하지만 지난 1월 23일 필라델피아에서 전설적인 재즈 연주자 토니 윌리엄스의 추모 무대에 참석한 빌 코스비는 대중들의 큰 비난을 받게됐다.

빌 코스비가 대중 앞에 선 것은 2015년 5월 이후 처음이다. 그는 성추문이 폭로된 이후인 2015년에도 애틀랜타에서 무대에 오른 적이 있으나 두번 모두 관객들의 항의로 공연 도중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이날 공연 또한 100석 남짓한 객석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이 빌 코스비에게 보내는 차가운 시선을 느끼게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최일화에 대해 제각기 다양한 목소리를 내며 사실관계가 드러나기 바란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