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중국 상해 농자재 박람회 참가
팜한농, 중국 상해 농자재 박람회 참가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3.0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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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 관심
용출제어용 비료 ‘한번에측조’ 눈길도
팜한농(대표 김용환)은 3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해 국제엑스포관에서 열린 '제19회 중국 국제 농화학 및 작물보호 박람회'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열었다.[사진제공=팜한농]

 

(한국농업신문= 이도현 기자)국내 업체가 중국 농자재 박람회에 참가해 작물보호제 원제와 기능성 비료를 선보였다.

팜한농(대표 김용환)3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해 국제엑스포관에서 열린 '19회 중국 국제 농화학 및 작물보호 박람회'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한국, 인도를 비롯한 26개 국가에서 1310개 농업기업이 참여했다. 팜한농은 테라도’, ‘피제로’, ‘피안커등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작물보호제 원제를 소개한다. 또 용출제어형 비료 및 관주용 비료 등 기능성 비료 제품과 친환경 뿌리혹선충 방제제 네마프리등을 선보였다. 특히 팜한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와 용출제어형 비료 한번에측조에 관심이 집중됐다.

테라도는 적은 약량으로 강력한 제초효과를 발휘해 기존 제초제에 내성을 보이는 잡초들도 효과적이다. 또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잡초의 세포를 파괴하는 작용기작을 지녀 제초효과 발현 속도가 매우 빠르다.

한번에측조는 질소, 인산, 칼리 입자를 100% 특수 코팅 처리해 용출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한 용출제어형 비료다. 작물 생육시기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기 때문에 이앙 시 단 1회 처리하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

이상윤 작물보호사업부 해외영업팀 책임은 팜한농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만든 고품질 제품을 해외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다앞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에 집중해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환 대표는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는 팜한농은 스마트농업, 정밀농업 등 미래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에게 앞으로 쉬운 농업인류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