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의원, 폭설 농가 찾아 구제 간담회 개최
이만희 의원, 폭설 농가 찾아 구제 간담회 개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3.1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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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협손해보험 등과 지원 논의
이만희 의원이 갑작스런 폭설로 농작물 및 시설 피해를 입은 경북 영천시 농가현장을 찾아 구제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만희 의원이 갑작스런 폭설로 농작물 및 시설 피해를 입은 경북 영천시 농가현장을 찾아 구제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은 갑작스런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긴급 구제간담회를 실시했다.

8일 경북지역에 내린 폭설로 농작물과 농장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 의원은 이튿날인 9일 관계기관 담당자와 함께 지역구인 영천지역 피해 현장을 찾았다.

영천시는 진눈깨비를 동반한 7cm 정도의 폭설이 내려 12개 읍면동의 179ha 에 이르는 많은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간이비가림 피해 지역만도 159ha가 넘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이 지역은 도농복합도시로서 총세대의 4분의 1에 달하는 농가가 있다. 농업소득 구성 중 과수분야가 제일 많은데 특히 포도재배 농가는 전체 농가의 3분의 1이 넘으며 재배 면적은 전국 2위 규모에 달한다.

이만희 의원이 개최한 긴급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 재해보험정책과장,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정책보험본부 부장, NH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본부 본부장 및 영천시청 관계자와 피해지역 주민등이 참석해 구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급작스런 폭설로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재해대책복구비 지원을 비롯해 빠르게 정상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자연재해에 따른 폐업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입법조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