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가 다른 걸그룹과 달랐던 이유 "우리끼리 서로 밀어줬다"
베이비복스가 다른 걸그룹과 달랐던 이유 "우리끼리 서로 밀어줬다"
  • 안영 booleanhead@gmail.com
  • 승인 2018.03.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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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자료)
(사진=SBS 사진자료)

(한국농업신문=안영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연기가 이희진의 과거 인터뷰가 새삼 화제다.

이희진은 1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이희진의 과거 인터뷰에서의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이희진은 과거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에서 톱스타 연지연 역을 연기했다.

당시 실제와 비슷한 스타의 모습을 연기했던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이비복스에 대해 말하는 걸 꺼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희진은 "처음에는 뭐라고 말할지 두려움이 있었다. 말실수 할 수도 있고 의도한 바가 아닌대로 말이 나가서 우리끼리 상처 받을 때도 있었다. 그래서 한 번은 우리 서로에 대해 언급하지 말자고 약속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스스로가 별로 신경을 안 써서 연락 자주 하냐고 물으면 솔직하게 요즘은 잘 못한다고 답한다. 예전엔 그런 말을 하는 게 어려웠는데 이젠 신경 안 쓴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희진은 팀내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던 다른 걸그룹들과 베이비복스는 좀 달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욕심을 내기 전에 서로 서로 이번엔 누구를 밀어주자는 얘기를 많이 했다. 돌아가면서 주목받도록 로테이션을 했기 때문에 트러블은 없었다"고 증언했다.

한편 이희진은 1990년대 후반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데뷔해 현재는 연기자로 자리매김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