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자율비행 드론포럼’ 개최
‘한국형 자율비행 드론포럼’ 개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3.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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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된 드론 산업지원 집중 필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드론의 자율비행 플랫폼 구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사진제공=드론산업협회]

(한국농업신문= 이도현 기자)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드론의 자율비행 플랫폼 구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한국형 자율비행 드론포럼이 개최됐다.

이상민 의원(더민주, 대전 유성구을)실과 인천시 후원으로 진행된 포럼은 드론의 원천기술확보란 주제로 진행,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형 드론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과학기술특위원장인 이상민 의원, 박찬대 의원(더민주, 인천 연수구갑), 황 희 의원(더민주, 서울 양천구갑), 이상욱 인천시 항공과 팀장, 이현순 두산() 부회장, 박춘배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부회장과 강삼수 이엠코리아() 회장 등 정계, 학계, 기업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포럼의 첫 번째 발제자로 문형필 성균관대 교수가 비전기반 자율비행드론을 주제로 자율비행드론 기술의 현황과 자율주행기록장치(ADR)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 융 카이스트(KAIST) 교수도 드론 AI 서비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류봉균 에픽사이언스 대표가 자율군집비행의 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동준 서울대 교수는 공중작업용 신개념 드론, 방효충 카이스트(KAIST) 교수는 고 신뢰성의 산업용 드론 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민 의원은 “‘한국형 자율비행 드론포럼을 통해 한국형 드론개발을 위해 학계와 기업의 협력활동이 강화되고 산재돼 있는 각 부처의 드론산업지원이 집중된다면 세계 드론 강국들과 충분히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춘배 부회장은 우리 협회는 전문인력양성 사업 등에 주력하며 표준화 작업을 통해 드론산업종사자들에게 명확한 기준과 국제 표준화 작업으로 로봇, 드론, 무인자동차 등 4차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