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7월 미얀마 농기계 할부사업 론칭
농협금융, 7월 미얀마 농기계 할부사업 론칭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4.0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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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HTOO)그룹 방한..MOU 후속 실무조치 구체화
5일 서대문 NH농협금융지주 본관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오른쪽)과 투(HTOO)그룹 우 폐표 테자(U Pye Phyo Tay Za) 회장(왼쪽)이 악수를 하고 있다.
5일 서대문 NH농협금융지주 본관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오른쪽)과 투(HTOO)그룹 우 폐표 테자(U Pye Phyo Tay Za) 회장(왼쪽)이 악수를 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NH농협금융(회장 김용환)이 7월 론칭을 목표로 농기계 할부 금융사업을 우선 추진키로 하는 등 미얀마와의 금융협력사업을 구체화한다.

미얀마 최대 기업인 투(HTOO)그룹 회장, 부회장(은행장 겸직), 전무, 보험사 사장 등 12명의 임원진은 지난 3~6일 4일간 방한했다.

이번 방한은 지난 1월 26일 농협금융과 투그룹간에 체결한 양해각서의 후속 실무조치를 구체화하고 향후 일정을 교환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을 조속한 시일내에 추진키로 하고 구체적 이행계획을 교환했다.

4월 중순까지 농협금융, 투그룹, 농기계업체가 공동 참여하는 TF를 발족하고, 6월말까지 사업모델,  금융구조, 당사자별 역할 등이 담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해 7월 중에는 MOU 첫 성과로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2016년말 진출한 농협파이낸스미얀마(농협은행)가 참여해 안정적인 현지 고객 확보와 사업 확대 등 신속한 현지화가 기대되고 있다.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지난해 말 자본금을 300만달러에서 800만달러로 증자했고, 이를 통해 금년말까지 지점수는 9개에서 14개로, 고객수는 2만8000명에서 5만명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밖에 농협금융과 투그룹은 외환, 핀테크, 보험 등 업무제휴와 임직원 연수를 우선 추진하고, 미얀마내 외국인 투자에 걸림돌이 되었던 회사법이 개정시행되는 대로, 투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은행과 보험사에 대한 지분투자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투그룹은 방한기간 동안 농우바이오, 양재하나로마트, 서울 우유 및 백암농협을 견학하기도 했다. 특히 종자, 낙농 등의 분야에서 농협과의 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투그룹이 농업관련 사업에 대한 협력대상을 검토하고 제안해 올 경우,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와 관련 자회사 간 긴밀히 협조해 금융과 실물을 연계한 협력사업을 연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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