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 판매로 조성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은 11일 금융상품 판매를 통해 조성한 고향지원기금 7억2853만 2139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농협은 지난 2016년 5월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을 출시했다. ‘내고향’과 ‘고향돕기’를 테마로 구성한 패키지형 상품으로, 예적금 수익의 일부를 농·축협이 출연하고 고객도 희망에 따라 예금 이자나 적금의 만기원리금 일부를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날 소성모 농협상호금융대표는 지난해 조성된 기금 7억여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으며, 상품판매와 기금조성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신김포농협 신선균 조합장도 참석했다.
기금은 농업인 복지, 농촌 환경개선, 도농상생을 위한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고령농업인, 홀몸어르신, 취약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행복콜센터’에 중점 지원될 예정이다.
소성모 대표는 “금융상품을 통해 농·축협과 고객이 함께 고향사랑을 실천한 결과"라며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도농 간 균형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