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10월 17일부터 5일간 개최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기도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20회 이천쌀문화축제’ 포스터 디자인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전국 디자이너 활동 웹 디자이너 플랫폼에 축제 포스터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 48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포스터 디자인은 가을걷이의 풍요로움을 배경으로 표현하고 축제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미지로 묘사했다. 또 쌀의 모양을 중앙에 배치해 누구나 쉽게 ‘이천쌀’과 ‘이천쌀문화축제’를 연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이천 설봉공원 일대에서 농경문화 체험, 공연, 전시, 경연, 대동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이천쌀문화축제 20주년으로 세계 쌀요리 경연, 가마솥 밥 짓기 체험, 설봉호수 야간 프로그램 등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기존 대표 프로그램도 보완하여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존 축제장에서 공간을 확장하여 관고전통시장, 설봉호수, 시립박물관, 시립월전미술관, 세라피아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신규마당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선정된 포스터 디자인 활용해 본격적인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제20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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