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대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미래교육, 개별화된 맞춤교육 실시로 체계적 배움 추구해야”
이성대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미래교육, 개별화된 맞춤교육 실시로 체계적 배움 추구해야”
  • 박용진 기자 sushinhan@hanmail.net
  • 승인 2018.04.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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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박용진 기자) 이성대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 교육의 변혁을 위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혁신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 혁신교육의 변혁을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 풍토가 가장 발판이 되어야 한다”며 “학교 구성원들이 변혁 의지를 바탕으로 교사 문화, 교육과정, 수업혁신 등에서 새로운 변화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기교육의 교육적 질이 강화되기 위해서는 모든 교육과정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는 교육적 여건 및 지원이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이 예비후보는 “미래교육 방향의 올바른 틀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흥미와 재능에 따른 다양한 배움을 추구하고, 각자의 능력과 수준에 따라 개별화된 맞춤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래교육이 지향하는 개별화, 맞춤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우선 개별 학생에 대한 관찰과 기록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또 그는 교사 중심이었던 기존 교육시장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집중할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적 환경이 우선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의 행정업무의 과중함을 제거하고 자율성을 부여해 학생과 교사 모두의 교육적 상상력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성대 예비후보는 “미래형 혁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진정한 배움을 추구하기 위한 미래 교육 기반의 교육적 생태계를 위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경기교육의 새로운 변혁을 위한 공약을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경선 관련 여론조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ARS 투표를 통해 진행되는 여론조사 결과는 23일 오전 9시30분 발표되고, 오전 11시에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