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해외 종자 대체
국산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해외 종자 대체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4.2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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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0억 원 종자 수입 로얄티 절감 기대
농우바이오, ‘TY하이큐’ 방울토마토 출시
농우바이오와 세도농협산지유통센터는 지난 14일 충남 부여군 세도면 세도방울공선출하회 교육장에서 ‘대추형 방울토마토 ‘TY하이큐’ 평가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농우바이오와 세도농협산지유통센터는 지난 14일 충남 부여군 세도면 세도방울공선출하회 교육장에서 대추형 방울토마토 ‘TY하이큐평가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2007년 국내 처음으로 대추형 미니찰 토마토 품종을 출시했다. 이에 국내 방울토마토 종자 시장을 수입종 원형에서 국산 대추형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출시한 ‘TY하이큐는 내병성과 수량성을 강화한게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농가 재배에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 토마토황하잎말림바이러스(TYLCV)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에 복합 내병성을 가진다.

이에 재배안정성이 매우 높고 초세가 강해 재배관리가 용이하고 꼭지 빠짐 및 열과에 강해 후기까지 수량성이 높은 특징까지 가진다.

이날 설명회에서 세도방울공선출하회 회원들은 부여 지역 내에서 재배된 ‘TY하이큐방울토마토 실물을 직접 시식하며 품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또 인근 논산, 예산 등 주요 방울토마토 재배 단지권 농가들도 직접 방문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최유현 대표는 “‘TY하이큐방울토마토 종자보급으로 외국에 지불하는 로열티가 연간 약 20억 원이 절감돼 국내 자본의 해외 유출 방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