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합회, ‘제12회 회원대회’ 단결력 보이며 개최
전남연합회, ‘제12회 회원대회’ 단결력 보이며 개최
  • 장대선 dsjang@newsfarm.co.kr
  • 승인 2013.09.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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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배 회장 “위기극복…모든 회원들 참여 필요해”
회원규모와 함께 회원단합에 있어서도 쌀전업농의 모범이 되고 있는 (사)한국쌀전업농전라남도연합회(회장 서정배)는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한국쌀전업농 전라남도 회원대회’를 마치며 앞으로의 더욱 굳건한 단결과 발전을 도모할 것을 결의했다.

식량자급률 제고 등을 위해 ‘쌀은 주권이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친환경쌀 생산 발전방향을 모색코자 나주에 있는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1박 2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시군단위 회원 및 가족을 포함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임종완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 이낙연 의원(민주당), 주승용 의원(민주당), 김영록 의원(민주당), 양경수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조중훈 순천시장, 정중해 보성군수, 김양수 장성군수, 김행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 박종수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정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쌀전업농을 비롯한 쌀 재배농민은 21세기 농업의 주역이자 파수꾼”이라면서 “FTA 등 무역개방과 그에 따른 관세화의 문제 등 수많은 파도를 해쳐나가기 위해서는 임의 쌀자조금 거출 등 우리 스스로의 자구노력만이 가장 실질적인 대안이자 방안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회원 개개인의 주인의식과 참여의식을 촉구했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민들의 당면한 문제에 대한 가장 실질적인 대안은 바로 농민 자신들의 의지와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농업은 절대 포기해서도 포기할 필요도 없는 미래를 향한 가능성을 지닌 산업분야이니만큼 쌀목표가격 문제 등에서 도지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개회식에는 이낙연 의원을 비롯 주승용, 김영록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국회에서의 농업분야 정책지원에서의 실질적인 결과도출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말해 회원들의 호응과 지지를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