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무 “간편성‧영양 갖춘 쌀가공식품 무한 성장할 것”
이성주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무 “간편성‧영양 갖춘 쌀가공식품 무한 성장할 것”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5.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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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에서 간편대용식까지 시장 ↑
농협 하나로마트 활용 유통망 구축
안정적인 쌀 원료 확보 위해 노력
이성주 전무.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지난 1~4일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부대행사로 쌀가공식품업체 부스로 구성된 라이스쇼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성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무를 만나 이날의 행사와 쌀가공식품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라이스쇼는 언제 시작됐는지.

라이스쇼는 지난 2015년부터 식품산업대전에서 부대행사로 개최되고 있지만 지난 2011년 떡볶이 페스티벌부터 시작돼 횟수로 7회를 맞이한다. 지난해 43개 업체가 참여했고 올해 48개 업체로 참여가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

하나의 행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 온라인 전시관을 만들어 참여한 업체의 홍보영상, 제품소개를 하고 있다.

 

-안정적 원료 수급이 중요한데.

쌀 수급조절을 위해서라도 농민들이 생산한 쌀을 국민들이 제대로 소비해야 한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이 유지되고 국민들에게도 건강한 식단이 제공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쌀가공산업의 발전은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에서는 밀가루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 안정된 가격의 원료조달이 중요한 문제다. 이를 위해 정부와 협회에서 재고 쌀을 활용하는 방안 등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또 가공적성에 맞는 국산 품종을 개발 전문 재배 생산자와 가공업자의 연계 모델을 구축하려 노력 중이다.

 

-쌀가공 업체 홍보를 위한 노력은.

서울푸드 2018’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로 자리를 잡았다. 이런 자리에서 쌀가공식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접촉하고 매출과 연계될 수 있다. 또 해외에서 글루텐 프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와 관련된 엑스포나 판촉행사를 소개하며 러브미 마라톤 등 쌀의 가치와 영양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청와대 앞 사랑채에도 쌀가공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 매년 우수한 쌀가공식품 10개 제품을 10’으로 선정해 쌀가공식품업체들의 제품 개발에 대한 동기 부여와 의지를 함양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 시상식이 축소됐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행사가 농식품부에서 협회 주관으로 바뀐 것 뿐이다. 출품 기업은 오히려 늘었다.

 

-간편식 시장이 계속 상승한다.

간편식 제품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1인 가구 비율이 지난 201426.7%, 201527.8% 1년 사이 1%나 상승했다. 여기에 노령인구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당연히 간편식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 본다.

더불어 과거 그냥 한끼를 떼우는 간편식을 찾았다면 이제는 영양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쌀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 예측한다. 쌀은 해산물, 채소, 과일 등 모든 식재료와 어울리는 재료로 영양이 풍부하고 가장 한국스럽다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닝죽, 선식 등 간편대용식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쌀의 장점을 접목한다면 앞으로 쌀가공식품 산업은 더욱 커질 것이라 본다.

 

-올해 협회 사업 계획은.

올해는 쌀가공식품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다. 이에 내년에도 회원사에게 실효성 있는 사업이 계획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농협 식품과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따라서 올해에는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쌀가공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유통망 확보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협과 대규모 우리한마당 행사도 함께 기획해 우수한 쌀가공식품제품이 홍보될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기존 실시했던 협회의 사업들을 내실있게 유지할 것이다.

 

-쌀 가치를 알려야 하는데.

쌀의 가치에 대해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전체 농민의 40%가 벼농사에 종사하며 농업을 대표한다. 또 쌀은 우리의 전통적인 주식이기도 하다.

주요 농특산물들이 자조금을 조성하고 있다. 벼 농가들도 하루 빨리 단결해 쌀의무자조금을 조성하고 쌀의 가치를 알렸으면 한다. 이런 의미에서 협회에서도 쌀의 가치를 알리는 의무자조금을 준비중이다. 상호 업무 파트너라 할 수 있는 쌀 생산 농가들이 쌀의무자조금을 출범한다면 우리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제는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하는 시점이다. 자조금이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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