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설명회
농식품부,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설명회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5.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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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농공상기업 판로지원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연계해 원료를 조달하고 제조가공 및 기술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업을 농공상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401개 중소기업이 지정돼 있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대형유통업체, TV홈쇼핑, 백화점 등의 바이어 50명과 농공상기업 중 참여를 희망하는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1:1로 상담을 진행한다.

농공상기업은 원료매입 및 시설현대화자금 융자지원,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관인 ‘농식품 찬들마루’ 입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바이어 초청 설명회는 2015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상담회에서 84개 농공상기업과 36개 유통업체 바이어가 참여해 151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상담회를 주관한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엄선한 국산원료를 사용하는 농공상기업이 상담회를 통해 유통채널의 높은 문턱을 넘어 소비자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