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생활교육지원센터(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는 전국 교육대학교를 대상으로 '청년층(미래예비교사) 식생활교육 역량제고' 학과목 개설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예비교사의 바른 식생활교육에 대한 의식 제고와 교육 역량 함양, 향후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것이다.

올해 2학기 전국 주요 교육대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식생활교육 관련 학과목을 개설하고 식생활교육 이론, 실습과 체험을 학과목에 반영해 청년층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2015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4년째 진행중이며 올해는 특히 농생태학, 농경제학, 식문화 등 농업이 연계된 학과목을 구성하는 학교 위주로 선정한다.

공고기간은 10~29일까지이며 전국교육대학교 11곳 중 최종 선정된 8개교는 심사를 통해 학교별로 450만~550만원을 지원받는다.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교사들의 식생활교육 역량이 함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