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임직원 100명 농촌 일손 돕기
농협경제지주 임직원 100명 농촌 일손 돕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5.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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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경기 안성시·양평군서 구슬땀
농협경제지주가 영농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사진은 인삼특작부 직원들이 옥장동마을 방문(경기도 안성) 인삼밭 차광필름 설치작업을 도운 모습.
농협경제지주가 영농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사진은 인삼특작부 직원들이 옥장동마을을 방문(경기도 안성) 인삼밭 차광필름 설치작업을 도운 모습.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5일 강원 춘천시, 경기 안성시, 양평군 등 전국 곳곳에서 임직원 100명이 농번기 부족한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산물판매부 임직원 40명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산천리마을을 방문해 신북농협(조합장 김재호) 직원들과 함께 인삼밭 차광필름 설치작업을 돕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작업용품을 전달했다.

인삼특작부 임직원 20명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옥장동마을을 방문해 인삼꽃 제거작업과 농가 환경정비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인삼특작부는 2016년부터 옥장동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일손돕기를 하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식품사업부 임직원 40명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망미리마을을 방문해 하우스 감자를 수확하고 옥수수를 심어 부족한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업인과 간담회를 열어 영농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는 “최근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일손 부족현상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영농철 일손돕기를 지속 추진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