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 세계축제협 ‘피너클 어워드’ 수상
이천쌀문화축제, 세계축제협 ‘피너클 어워드’ 수상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3.10.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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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전 부문…국제적 축제로 발돋움
‘이천쌀문화축제’가 미국 피츠버드에 지난달 16일 열린 제58회 IFEA(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응모한 6개 전 부문에서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를 수상했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 ‘이천쌀문화축제’는 ‘가마솥밥~2000명! 2000원!’ 이벤트와 축제 포스터 분야에서 금상, TV광고 등 3개 분야에서 은상, 배너 분야에서 동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올해 열린 총회에는 전 세계 30개국 1500개 이상의 축제가 출품돼 ‘피너클 어워드’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피너클 어워드’는 IEFA가 각 국의 축제발전을 위해 1987년 도입한 상으로 이벤트와 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 부문별로 시상한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가 명실공히 국제적인 축제로 인정받은 기쁨을 모든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올해부터는 국제적인 축제로 부상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대동놀이인 제15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이달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천 설봉공원 일원에서 ‘맛스러운 내음이 너울∼, 흥겨운 어개는 둥실∼’이란 주제로 5일간 열린다.

올해 축제는 이천의 대표농산물인 이천 쌀을 소재로 전통문화와 농경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놀이와 체험, 공연을 가미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