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라, 세계 최초 자율운행 전기 선박 운영  
야라, 세계 최초 자율운행 전기 선박 운영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6.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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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4만대 양…‘라르빅’·‘브레빅’ 비료 운반
탄소 절감·교통 안전성 확보 기여 
야라 무인선박 버클랜드호. [사진제공=야라코리아]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야라는 지난해 선박 기술 기업 콩스베르그(Kongsberg)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자율운행 전기 선박을 개발했다. 

야라 버클랜드호는 약 60km의 내륙수로 항해를 거쳐 야라의 포르스구룬 플랜트에서 생산된 비료를 ‘라르빅’과 ‘브레빅’의 심해 항구로 운반할 예정이다. 

이는 연간 4만 여대의 트럭 운송에 해당하는 규모로 도로 운송을 통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절감뿐 아니라 교통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한다. 

칼마르는 야라 버클랜드에 탑재되는 자율 선적 및 하역 솔루션을 비롯해서 비료 생산 설비와 부두간 운반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동화 단계에 맞춰 점진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우창하 야라코리아 지사장은 “역사적으로 유일무이하게 시도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성장과 탄소배출절감의 미션을 새롭게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의 친환경에 대한 책임이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모범 사례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