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밀가루 활용 '당뇨인 맞춤' 파전ㆍ떡갈비 출시
국산 밀가루 활용 '당뇨인 맞춤' 파전ㆍ떡갈비 출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6.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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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키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성분 함유 뽕잎 사용
오디소스 콩떡갈비.
오디소스 콩떡갈비.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식이요법 전문 연구 기업 닥터키친은 국산 밀가루와 뽕잎을 활용해 파전, 떡갈비 등을 당뇨식으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DNJ 성분이 다량 함유된 뽕잎을 활용한 '뽕잎해물파전'은 당뇨인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한국인 평균섭취량 대비 당질을 75%(한국인 평균 섭취량 113g, 뽕잎해물파전 28g) 줄인 메뉴다.

전통적인 떡갈비 재료에 콩(녹두, 대두)를 추가해 콩의 고소한 맛을 살린 '오디소스 콩떡갈비'를 금주 식단 메뉴로 구성했다. 항산화 생리활성을 가진 오디로 만든 새콤한 소스로 샐러드 야채를 버무려 콩떡갈비에 곁들어 먹는 이색 메뉴로 당질을 58%(한국인 평균 섭취량 113g, 오디소스 콩떡갈비 48g) 줄였다.

그 외에도 다이어트 식재료로 인기가 많은 곤약면을 활용한 '참깨소스 곤약면', '유자소고기 실곤약 숙주국수' 등의 메뉴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박재연 닥터키친 대표는 "앞으로도 당뇨 환자가 일상 생활에서 먹기 힘들었던 대중적인 메뉴를 당뇨식으로 재해석해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