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어, 팔라완 여행상품 선봬… 인천·부산서 출발할 수 있어
온라인투어, 팔라완 여행상품 선봬… 인천·부산서 출발할 수 있어
  • 선우성협 기자 press@pcss.co.kr
  • 승인 2018.06.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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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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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선우성협 기자)온라인투어가 팔라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인천-팔라완 직항 노선은 다음달 23일부터 주 7회, 부산-팔라완 노선은 7월26일부터 주 4회 운항될 예정이다. 

팔라완은 필리핀에 남은 '마지막 숨은 비경'이라 불릴 만큼 때 묻지 않은 원시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세계문화 유산을 품고 있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코론, 고급 리조트들이 줄지어 있는 엘 니도 등 곳곳에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섬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자하강에서는 작은 배를 타고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경이로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온라인투어는 팔라완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이들을 위해 팔라완의 매력을 100% 느낄 수 있는 핵심 여행 포인트로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과 혼다베이 호핑투어를 즐겨볼 것을 권했다.

먼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은 1999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으로 팔라완의 핵심 명소 중 하나다. 8.2㎞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긴 자하강이 흐르고 있으며 이중 1.5㎞ 구간이 관광객을 위해 오픈돼 있다. 

오랜 시간 만들어진 각종 석회암 동굴과 절벽, 푸른 숲 그리고 맑은 강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한다. 사공이 노를 젓는 작은 배를 타고 지하강에 들어가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경이로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참고로 지하강은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하루에 최대 1200명의 인원만 입장을 할 수 있다.

팔라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원시 자연을 느끼며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특히 시내와 인접한 혼다베이에는 10여개의 아름다운 무인도가 있는데 각각의 무인도에는 화이트 비치의 멋진 코코넛 나무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이 무인도 중에서 2~3곳을 돌며 해수욕 및 스노쿨링을 즐길수 있고 무인도에 준비된 현지식 뷔페식사를 만끽할 수 있다.

온라인투어는 3박5일 일정으로 인천에서 출발해 팔라완으로 떠날 수 있는 상품을 이용하면 팔라완 휴 호텔 또는 원 마날로 호텔에 머물면서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자하강 투어를 비롯해 악어농장, 베이커스 힐, 미트라의 목장, 나비농장 원주민 마을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시티 투어를 즐기수 있는 코스를 추천한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팔라완 여행 상품은 3박4일과 4박5일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3박4일 일정은 수요일 또는 목요일에 출발하며, 4박5일 일정은 토요일, 일요일에 출발할 수 있다.

숙소는 팔라완 아지자 호텔 또는 휴 호텔을 이용하며, 자하강 투어를 비롯해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티투어, 혼다베이 호핑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혼다베이 호핑투어를 떠나면 물 속에 잠겨졌다 다시 나타나 '샌드바섬'으로 불리는 '루리 아일랜드'와 잘개 부숴진 조개껍질로 만들어져 고운 모래사장을 만날 수 있는 '카오리 아일랜드', 불가사리의 천국으로 불리는 '스타피쉬 아일랜드', 판단나무가 있으며 진정한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판단 아일랜드' 등을 방문해 해수욕 및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카이나토, 받자오 씨푸드 레스토랑, BBQ 씨푸드 등 특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그동안 팔라완으로 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직항 노선이 없어 국내선으로 환승을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필리핀 항공에서 팔라완으로 가는 직항 노선을 취항해 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팔라완의 매력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