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저리 비켜’
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저리 비켜’
  • 황보준엽 기자 hbjy@newsfarm.co.kr
  • 승인 2018.06.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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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무인기 예찰 접목…시간 소비 ‘뚝’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무인기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임업진흥원은 지난 14일 지리산권역을 대상으로 저고도로 운행이 가능한 무인기를 활용해 예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범 운영과 병행한 예찰 업무를 실시했다.

지상예찰과 무인기 예찰을 접목해 고사목 확인 및 진입경로 확인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오인 식별 등으로 인한 시간 소비 등이 최소화되어 예찰 업무의 효율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구길본 원장은 "활용 가능한 지상, 항공, 무인기예찰을 총 동원하여 예찰 사각지대를 없앨 것”이라며 “지리산권역은 물론 전국의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고사목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여 피해 확산 저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